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신년기획] 태안군, 환황해권 해양경제 중심 '신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
상태바
[신년기획] 태안군, 환황해권 해양경제 중심 '신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1.03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우수기업 유치 1천억 투자·400명 신규 일자리 확보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등 총 53개 기관표창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 획득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태안군 제공]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태안군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 건설 주력
충남 태안군 민선7기는 시작부터 태안의 미래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광개토 대사업’을 손에 꼽았다.

태안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길이 절반으로 단축되는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국도38호선)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 태안 미래 백년 발전의 기틀 다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지역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숙원사업인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이 태안 역사상 최초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특히 지난 5월 국토부가 전국에서 건의된 170건 중 105건을 검토하고 이 중 23건을 기획재정부에 제출 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비롯 태안-세종 간 고속도로, 내포철도, 해양치유복합단지, 부남호 생태복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총 11개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거 포함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00억 원 이상의 사업비와 어촌 소득증대 및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어촌뉴딜300사업 7개소 선정으로 약 5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5개 우수기업을 유치해 총 1천억 원의 투자와 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확보했으며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총 53개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사업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을 비롯한 7개 사업이 선정되며 582억 원을 확보해 ‘신해양도시’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고 전국 유일의 ‘태안 UV랜드 조성 사업’은 부지 성토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가로림만 [태안군 제공]
가로림만 [태안군 제공]

●지평을 넓힌다, 광개토 태안
서울대학교·동국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loT) 기술 및 시스템 구축기술 등의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공동연구 기반 조성에 함께 나서 태안을 ‘세계 최고의 해양휴양형 인공지능직접단지’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남면 달산리 880-2 (구)서남중학교에 충남 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사업’을 추진, 전문연구인력의 연구·정주 기반을 마련한다.

‘태안군 인공지능연구센터 추진단’을 주축으로 과기부의 ‘인공지능융합선도프로젝트’, 충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과 함께 ‘신해양광개토사업’을 연계 추진해 ▲해양치유·보건·의료 분야 ▲해양스포츠·관광 분야 ▲스마트 농·축·수산 분야 ▲에너지환경분야등 5개 분야에서 서울대와 동국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해 태안을 ‘세계 최고의 해양형 인공지능연구 핵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 이장직선제·학교급식센터 직영 운영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장 직선제’라는 제도적 정착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마을의 대표를 뽑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마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학교급식센터를 지난해 초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 수수료를 대폭 낮춰 식자재의 질을 향상하고 식자재 납품업체를 태안지역 업체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11억 4700만 원의 농산물을 관내 어린이집, 유초중고등학교에 공급했으며 현재 30% 수준인 태안산 농산물의 급식 비율을 6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로부터 설문조사 결과 96~98%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임시개장 현장 점검 [태안군 제공]
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임시개장 현장 점검 [태안군 제공]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 지정
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인 ‘태안 안흥진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됐다.

‘안흥진성’은 성벽 각자석을 통해 1583년에 처음 축성되었음이 확인됐으며 1656년(효종 7) 수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군은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지정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연안항 지정을 위해 노력 기울인 끝에 해양수산부의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과 항만 관련 개발 전략’이 포함됐다.

군은 격렬비열도를 거점항만 및 전진기지로 개발해 해경의 출동시간 단축 등을 통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 기상 불량 시 어선들의 기항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세부계획 및 후속조치가 조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태안 해상풍력 연구시설 방문 [태안군 제공]
태안 해상풍력 연구시설 방문 [태안군 제공]

●전국 최고의 신해양도시 태안
연륙교고속도로철도 등의 기초시설 강화와 함께 해양치유산업, 해양관광, 해상풍력단지 조성, 인공지능(AI) 4차 산업기술 결합 해양의료 등 미래 해양산업을 육성해 태안을 해양산업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만리포를 중심으로 한 서핑클러스터 조성, 해수욕장 특성화, 해양레저스포츠대회유치, 상생형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 해양레포츠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관광도시 건설과 함께 부남호 하구복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마리나 산업, 굴포운하 복원 등을 통해 해양환경·생태기반을 구축해 대표적인 해양생태도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