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신년특집] 이정훈 강동구청장 "구민들 든든한 버팀목으로 '강동의 미래' 준비해 나갈 것"
상태바
[신년특집] 이정훈 강동구청장 "구민들 든든한 버팀목으로 '강동의 미래' 준비해 나갈 것"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1.0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 포함
GTX-D 유치·8호선 연장 동부수도권 중심도시 도약
노후 청사 첨단 복합단지로 건립·사람중심 복지 추진
아이맘강동육아시티 확충 등 '강동형 복지' 제공 총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신축년 더 큰 날갯짓하는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은 “올해는 구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정책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보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면서 강동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수도권 경제·교통 중심으로 도약
‘동부수도권 중심도시 강동’을 향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현재 38개 우수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고덕비즈밸리에는 3개 업체가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승인 고시된 ‘강동일반산업단지’도 토지보상 등 단계별 행정절차를 거쳐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우리나라 대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로 탄생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감도 [강동구 제공]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감도 [강동구 제공]

GTX-D 유치로 강남권은 10분대, 수도권 주요 거점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구민들의 교통복지 제고뿐 아니라 인구 200만 명 동부 수도권의 교통허브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지난해 9월 국토부에 구민 10만 명의 뜻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상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세밀한 전략을 촘촘히 세워갈 계획이다. 또 연장공사가 한창인 지하철 8호선 연장공사와 얼마 전 국토부 승인을 받은 5호선 직결화 사업도 개통계획이 잘 진행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2년 개장을 목표로 동명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가 진행된다. 천호3동 복합청사에 33면의 지하주차장을 건립하고, 명일1동 복합청사 지하와 염주골어린이공원 하부를 연계한 공영주차장을 조성, 지역주민 편의와 전통시장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일·고덕·길동 일대의 유휴부지와 노후주택을 매입해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성내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조감도 [강동구 제공]
성내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조감도 [강동구 제공]

●천호대로변, 노후 청사 첨단 복합청사 건립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옆에 성내3재정비촉진구역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4년 지상 45층의 주상복합건물로 준공된다. 이와 함께 천호지구단위계획구역 내 C3특별계획구역(일부)은 지난해 5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거·상업·업무시설 등 복합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오래된 공공청사 5곳이 8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재정절감형 행정으로 각종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춘 첨단 복합청사로 거듭난다. 천호3동·명일1동·암사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은 강동구와 공공디벨로퍼(LH, SH)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는 국·시비 지원금을 통해 공공시설 건축비를 절감하면서 지역주민에게는 삶의 질 만족도 향상과 함께 청년 세대의 주거안정을 실현시키는 방식이다.

성내2동·명일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건립은 민·관 협치 모델로 민간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재정비촉진계획 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복합청사 건축물로 기부채납 받는 방식이다.

해공노인복지회관에서 긴급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강동구 제공]
해공노인복지회관에서 긴급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강동구 제공]

●사람 중심 복지 정책
지난해 10월 제정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조례’에 따라 미성년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강동에서 최초로 시작한 교복구입비 지원정책은 올해부터 서울 전 자치구로 확산된다. 교육청 및 서울시와 예산을 분담해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하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은 초·중·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개정한 청년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만 19세~39세 이하 청년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사회참여와 역량개발 기회를 보장해나갈 방침이다.

돌봄 영역도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까지로 확대된다. 모든 동에 설치된 돌봄SOS센터를 중심으로 일시재가, 식사지원, 주거편의 등의 8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이정훈 구청장 [강동구 제공]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이정훈 구청장 [강동구 제공]

●공간혁신은 복지의 또 다른 이름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호점을 권역별로 골고루 확충한다. 영·유아 복합커뮤니티공간인 ‘아이맘강동육아시티’ 역시 2022년까지 10호점을 조성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1개소와 아동자치센터인 꿈미소 2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지난해 착공한 구립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22년 천호동·둔촌동에 개소할 예정이다.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3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강동형 어르신사랑방은 암사2동 제2 어르신사랑방, 고일 어르신 사랑방이 개소, 올해는 지하에 위치했던 십자성어르신사랑방을 3층 규모의 강동형 복지공간으로 바뀌도록 신축에 나선다.

강동구민회관은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새로 건립된다. 구민에게 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하며 홈플러스 부지와의 민·관 협력 연계 개발을 통한 공공기여로 건립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굽은다리역~홈플러스~구민회관 상·하 공간의 복합·효율적 설계로 개발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