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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허성무 창원시장 "2021년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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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허성무 창원시장 "2021년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1.0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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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반등, 경제 V턴, 시민일상 플러스 3대 역점시정 밝혀
허성무 창원시장 신년 기자회견 발표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 신년 기자회견 발표 [창원시 제공]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1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허 시장은 “2021년은 그 견실한 기틀 위에서 플러스 성장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인구 반등

시는 혁신적인 결혼·출산 장려대책으로 결혼 드림론(Dream loan) 도입을 추진한다.

결혼드림론은 결혼할 때 필요한 목돈을 저리로 대출해 주고, 자녀 출산 시 단계적으로 이자와 원금 상환을 지원해서 결혼과 양육부담을 경감해주는 사업으로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관련 조례 제정, 예산확보 등 제도 도입을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거복지정책을 강화한다.

오는 2025년까지 30,000여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한다. 공유주택, 여성안심주택 등 새로운 주거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다자녀 세대의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주소갖기 정착지원금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중·장기 인구 유입 해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경제 V-턴

경제 분야의 반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투자유치를 견인할 기업유치 2520+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산단 유휴부지의 장기간 무상임대, 투자유치 보조금 확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다수의 우량 기업과 민간 일자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25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총 20조원의 투자규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창원형 뉴딜도 추진에 속도를 낸다.

더불어, 장기화된 코로나로 무너진 민생경제 부흥을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누비전 2,000억원을 조기 발행하고 기업육성자금은 3년간 총 1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일상 플러스

일상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시민 생활 속 불안, 불편, 불쾌, 불만을 최소화하는 일상의 4불(不) 혁신을 역점적으로 시행한다.

우리동네 한걸음 더 프로젝트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허 시장은 “특례시 출범까지 남은 1년의 시간 동안 광역시급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권한 확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같은 시민편익을 증진할 특례도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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