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섰다.
이 시장은 최근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해 투자 여건, 발전 가능성, 산업단지 등 세종시가 갖춘 산업인프라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특히 지역 투자장점으로 ▲국토 중심부 위치 ▲공공-민간 협업 최적 ▲디지털트윈 핵심도시 ▲입주기업 근로자 주거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기업맞춤형 서비스제공 등 6가지를 나열하며 최적의 비즈니스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리적 여건 상 전국 주요도시를 2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으며 2024년 세종-서울 고속도로 개통 시 차량 운행·물류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피력했다.
배후에 중앙부처 3분의 2가 자리잡고 있을뿐더러 향후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정책과 사업을 동시에 연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6년간 규제 일괄해소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과 네이버 데이터센터 입주에 따른 정보통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수도권 이전 기업과 신·증설 기업에게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혜택도 타지역에 견줘 비율이 높다는 점도 강조 했다.
명학산단, 전의산단 등 산업단지 12곳이 조성돼 있는 데다 2027년까지 84만 평 부지에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조성할 예정으로 향후 산업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10일 “새해에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력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힘쓰겠다”며 “나아가 입주하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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