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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주낙영 경주시장 "시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경주 만들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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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주낙영 경주시장 "시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경주 만들기 올인"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21.01.1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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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경주페이' 발행액 1000억원으로 상향...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신라왕경 복원 사업 가속화·문화재 복원 등 경주 정체성 높이는 신축년
방한·폭염저감 시설 확대 등 일상서 시민 만족 '소확행' 사업 지속 발굴
주낙영 경주시장 · 황리단길 모습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 · 황리단길 모습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새해 비전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합심·연대해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지금의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잘 사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 위기 처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는 코로나19로 피폐해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경주페이’ 발행액을 1000억 원으로 상향한다. 또 캐시백 효과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캐시백 한도를 월 10만 원에서 월 5만 원으로 낮춰 사용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동공설시장 현대화, 성동시장 노점상 장옥 개선 등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도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운전자금·특별경영안정자금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을 확대해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중소기업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경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신축년’
신라왕경 복원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동궁과 월지 복원, 문무대왕릉 주변지역 정비, 경주읍성 정비 등 문화재 복원과 관광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신라왕궁 복원을 위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월성 발굴조사에 심혈을 기울인다. 현재 공정율 6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월성 해자 재현사업과 올 하반기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이 완료되면, 월정교에 이어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로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사업비 1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역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의 보행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경북도 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를 중심으로 음악창작소와 웹툰캠퍼스를 개소하는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신라문화제, 벚꽃축제,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한층 내실있게 개최하고, 스포츠 스태킹대회 등 다양한 이색 뉴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문화체육도시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행정
시는 365일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건립, 재난 예·경보 및 민방위경보시스템 현대화로 재해취약지구 문제를 개선한다.

미세먼지 저감사업 확대, 도심 숲 황성공원 조성계획 수립, 실효 연장 도시공원 조성 등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휴식공간을 보다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적지와 도심 곳곳에 계절별 꽃단지와 꽃정원 조성, 이색적인 야간 관광콘텐츠 개발과 경관조명 개선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야외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 버스정류장 방한 및 폭염저감 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소확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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