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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순천시, 실물경제 동력되는 '복지형 성장모델'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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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순천시, 실물경제 동력되는 '복지형 성장모델' 선도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1.1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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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시장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친화형 도시 도약"
노인가구 최저 빈곤문제·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총력
허 석 전남 순천시장 [순천시 제공]
허 석 전남 순천시장 [순천시 제공]

허 석 전남 순천시장은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친화형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하고 포용적인 사회안전망을 가동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인가구 최저 빈곤문제 해결
시 생계급여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4700가구 6050명으로 올해 대상자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따라 총 265억 3900만원으로 책정했다.

수급자 본인 소득인정액 기준만 충족하면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예외적으로 연 소득 1억원 또는 부동산 9억 원이 초과된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종전처럼 적용돼 부양 능력에 따라 보호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또 생계급여 선정기준 소득인정액이 4% 인상되고 급여 지급액도 2.68% 인상돼 각종 급여를 받는 8500가구에 매월 총 31억 9300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올해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으로 주거급여 수급가구에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녀가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할 경우 주거급여가 추가로 지원돼 저소득층 청년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을 본격 시행한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확대 지원
올해 26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사업 및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자활사업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과 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 2종류로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와 자활급여특례자 및 차상위 자활대상자가 총 15개 사업단 등에 225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의 역량강화 및 시장진입을 위한 새싹인삼재배, 식자재포장, 알밤깍기와 청년자립을 위한 특화된 ‘청년카페’, ‘인턴형사업’등 총 5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된다. 

2020년 기초사회복지 3관왕 달성 [순천시 제공]
2020년 기초사회복지 3관왕 달성 [순천시 제공]

◆재가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추진
30명에게 가정 등 살던 지역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순천의료원과 연계한 케어플랜, 건강·생활상담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의 방문을 통한 가사·간병서비스 ▲순천종합사회복지관 퇴원환자 상태를 고려한 1일 3식 식사 제공 ▲교통비 지원 ▲LH취약계층 주거지원 및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등을 민·관 협력해 추진한다.

◆교육활동지원비 통합 지원
교육급여는 지난해에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등 항목별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학생별 초중고 교육수준에 따라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지원되며 2021년에는 초등학생 28만 6000원, 중학생 37만 6000원, 고등학생 44만 8000원으로 2020년 대비 평균 24%나 인상돼 지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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