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조원' 민생긴급구조 기금 공약 발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17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최대 5천만원의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대 6조원 규모의 '민생긴급구조 기금'(숨통트임론)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고용자·프리랜서 예술인 등 총 120만명이다. 연이자 1%,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일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을 목표로 한다.
나 전 의원은 "현 정부의 최대 300만원 재난지원금은 한 달 임대료도 못 내는 금액"이라며 "초저리 장기대출로 위기 극복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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