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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박성수 송파구청장 "미래 50년 위한 토대 구축...송파 가치 한단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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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박성수 송파구청장 "미래 50년 위한 토대 구축...송파 가치 한단계 UP"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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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뉴딜관 새 조성...경제·일자리 선순환
석촌호수 복합문화 공간·송파쌤 '악기도서관' '음악창작소' 완성
송파둘레길·나무 200만그루 심어 송파를 '서울의 허파'로 조성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새해설계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돌며 송파의 미래 50년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며 “새해에는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풍성한 열매를 보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확정된 ‘송파ICT보안클러스터’를 비롯해 10년 간 제자리걸음이던 위례신사선과 위례선 트램 등 광역교통망 구축, 잠실 MICE단지 조성사업,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송파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분야의 성과가 빛났다. 시니어컨설팅센터, 여성경력이음센터, 송파ICT창업지원센터 등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문정비즈밸리에 조성한 일자리허브센터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직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잡코리아와 관내 기업 등 민간과 협력해 양질의 구직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대규모 취업박람회 등 직접적인 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년간 2만4024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송파만의 교육모델인 ‘송파쌤(SSEM)’ 구축, 송파둘레길 조성, 풍납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송파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제와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 역점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뉴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우수한 사회적 기업과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과 소규모 청년가게 지원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송파사랑상품권 200억 원 분량을 새해 추가 발행한다. 송송파파 야시장과 전통시장 배달앱 서비스도 새해에 선보인다.

지난해 구가 자체 추진한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도 계속 운영한다. 희망플래너가 현장으로 찾아가 소상공인 분들의 고충을 듣고 법률자문 등 지원책 안내와 신청서 작성과 같은 행정절차도 대행한다. 이 외에도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융자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촌호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 확충
석촌호수 동호에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착공하고 서호에는 복합문화공간인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개관할 예정이다. 구청 앞 사거리 지하에는 송파쌤 ‘악기도서관’과 ‘음악창작소’가 들어선다.

특히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국내 백제문화권 도시들과 함께 백제 역사 전체를 아우르고 더욱 풍부한 역사문화콘텐츠를 갖춘 대백제전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그동안 석촌호수에서 열렸던 단풍·낙엽축제를 송파둘레길 전역으로 확대한다. 풍납토성 탐방로 조성, 근초고왕 영정 제작 등을 통해 백제의 전통성도 계승·발전시켜 나간다.

●최근 거여·마천지역 발전 계획
거여·마천 지역(이하 거마 지역)은 남한산성을 품은 청량산과 천마산, 성내천 등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최근 재정비촉진사업과 북위례·감일지구 등 주변 지역 개발도 본격화 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여건과 주변지역 개발에 발맞춰 체계적·전략적 활용계획의 수립과 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중심으로 한 ‘자연 속 New 건강문화도시’로 비전을 세웠다. 또한 도시를 새롭게 재탄생시키고자 4개의 주요전략도 수립했다. 명품주거단지 조성, 하천공원 등 생태환경 명소화, 도로·교통체계 확충, 복지·문화시설 다양화 등이다.

거마 지역 중장기 발전계획은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이다. 주민대표, 의원,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구민 삶의 품격과 도시 가치 한 단계 높여
구만의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 구축을 완료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배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쌤의 거점 시설인 미래교육센터를 15개까지 늘리고, 송파쌤 인물도서관과 송파쌤 교육포털 등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교육 콘텐츠로 지속 제공해 나간다.

또 송파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의 물길과 지역 주요명소를 연결하는 송파둘레길은 탄천구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 전역에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둘레길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송파를 ‘서울의 허파’로 만들 방침이다.

‘송파형 3종 지원금’도 선보인다. 현재 ‘둘째 자녀 이후부터’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지급 대상을 ‘첫째 아이부터’로 확대한다. 또 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는 입학지원금을, 성인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는 전국 최초로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청년 허브 빌딩으로 거듭날 방이2동 복합청사 개발, 잠실본동과 풍납2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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