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세종시, 폐질환 조기발견 새지평 연다…AI보건소 구축
상태바
세종시, 폐질환 조기발견 새지평 연다…AI보건소 구축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1.01.2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엔진 클라우드 활용 주요 폐질환 판독·조기진단 가능
세종시는 올해부터 ‘AI 의료영상 분석보조 시스템’을 세종시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2곳에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올해부터 ‘AI 의료영상 분석보조 시스템’을 세종시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2곳에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인공지능으로 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새지평을 열었다.

시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보조 시스템’을 세종시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2곳에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의사가 환자의 방사선 사진을 보고 폐암·기흉·폐렴 등 폐질환을 판정하기 전에 클라우드 기반의 AI엔진이 폐결절, 기흉 등 발생 위치와 질병 확률을 계산·지원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건당 20초 이내에 폐질환을 판독할 수 있으며 계산의 정확도는 94%로 알려졌다.

시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흉부 X-선 검사가 보다 신속해지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검사 판독시스템은 질병의 진단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함으로써 시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