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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47]서울시선관위 강남형 사무처장 "선거사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엄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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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47]서울시선관위 강남형 사무처장 "선거사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엄정관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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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뢰 회복에 혼신의 노력 다할 터”
서울시선관위 강남형 사무처장
서울시선관위 강남형 사무처장

[전국은 지금-파워인터뷰147]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강남형 사무처장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강남형 사무처장은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보궐선거 등에서 선거 사무의 엄정, 공정, 투명성 제고 및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선거관리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처장은 “선거사범의 철저한 단속과 사이버선거 사범들이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변화하는 선거환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선거 전문가, 강남형 사무처장을 만나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선거관리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강 처장은 “4월 7일 실시하는 서울시장보궐선거가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으로 인식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선거가 유권자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척도인 만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 치러지게 돼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이 요구된다”며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방역과 방역물품을 확보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선관위는 12월 8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선거관리 인력·시설·장비 등 안정적인 선거관리기반 확립을 위해 시·구선관위 간 유기적 대응체제를 구축했으며,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에 대한 점검 및 투·개표 용품 등 선거물품 제작과정에 있다.

특히 비대면 선거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거표현의 자유와 선거참여는 최대한 보장하되, 유권자의 의사를 왜곡시키고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사이버 선거범죄 등에 대해서는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엄정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또한 지난해 12월 29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달라지는 절차사무 이행을 위해 거동 불편 선거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통편의 대책 수립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편의 증진 및 이용이 편리한 투표소를 확보할 예정이며, 보궐선거의 선거일은 법정공휴일이 아니므로 투표시간과 변경된 투표소를 적극적으로 알려 유권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아울러 위법행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인근 시·도위원회 직원을 파견 받아 광역조사팀을 추가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최고 5억인 포상금 제도를 통해 신고·제보를 활성화하고, 최고 50배 과태료 제도를 적극 안내함으로써 금품기대 심리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 청계천,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의 시설물을 활용한 홍보와 드론레이저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투표참여 안내 등 비대면 중심의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강남형 사무처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확한 선거관리로 절차사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를 높이되, 선거과정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처장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아름답게 꽃 피우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후보자가 누구인지, 정책과 공약을 따져보고 투표해야 한다”며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보궐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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