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지속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2∼26일 전국 2천536명을 상대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광주·전라(22.1%→24.6%), 30대(19.3%→24.8%)에서 상승 폭이 컸지만 부산·울산·경남(21.8%→18.3%), 20대(21.8%→18.1%)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15.5%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21.2%→27.8%), 부산·울산·경남(12.5%→16.6%), 40대(12.3%→15.5%)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윤 총장은 대전·세종·충청(24.7%→12.2%), 50대(21.5%→15.5%)에서 낙폭이 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7.0%, 무소속 홍준표 의원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3%,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김두관 의원 0.9%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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