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 투입 주민 편익시설 설치·주민지원기금 매년 10억 지원
세종시는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약 24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종합타운에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설치해 인근 주민은 물론, 예정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지역 내 친환경 관광 명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년 약 10억 원에 이르는 주민지원기금을 활용해 스마트팜 화훼단지, 기업형 세탁공장, 오토캠핑장·글램핑장 조성, 마을주유소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환경오염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국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운영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각 지자체가 운영 중인 소각시설 178곳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은 평균 0.005ng/㎥으로 법적기준 대비 100분의 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소각시설이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에도 일부 주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함에 따라 첨단 환경과학 기술 도입 계획을 충실히 설명해 주민 동의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발전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입지선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동의 확보 노력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