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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위기감 증폭' 속 강경모드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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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위기감 증폭' 속 강경모드로 선회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3.1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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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공세모드로 본격 전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직원들의 투기의혹이라는 대형악재와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야권단일 후보들에게 밀린다는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 강경모드로의 전환을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박 후보는 1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에 몰입하고 서울만을 위해 준비한 후보냐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나온 후보냐, 명확한 구도"라며 이번 선거의 성격을 규정했다.

이어 박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두자고 주장하다가 불명예 퇴진한 후보에게 진정한 돌봄을 기대할 수 있나"라고 직격했다.

또 "새정치하겠다고 지난 10년 동안 계속해서 갈지(之)자 행보를 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꼬집었다.

LH 의혹에 대해서도 "과거부터 진행돼오던 적폐가 아직 남아있다. 아직 적폐 청산이 잘 안 되고 있어서 반드시 이번에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특별보증 확대, 소상공인 무이자대출을 비롯한 공약을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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