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결과, 서울서 ‘야당 당선돼야’ 61%, 부울경 59%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 61%는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투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의 50%로 집계됐다.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6%였다. 응답자의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서울에서는 ‘야당 다수 당선’ 61%, ‘여당 다수 당선’ 27%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야당 다수 당선’이 59%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5%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