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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측 "KBS, 吳 내곡동 측량 악의적 허위보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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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측 "KBS, 吳 내곡동 측량 악의적 허위보도" 고발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3.2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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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주말인 27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지지를 부탁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주말인 27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지지를 부탁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은 "KBS가 내곡동 땅 측량에 직접 관여했다는 악의적 허위보도를 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세훈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박성중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오 후보는 2005년 당시 토지측량 현장에 있지 않았고 측량이 이뤄진 사실조차 몰랐는데도 KBS가 악의적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선대위 명의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발장에서는 "KBS 보도에는 '장인과 오세훈'이 현장에 있었다고 특정했는데, 이 두 사람은 모두 토지 소유권자가 아니다"라며 KBS 법인과 양승동 사장과 보도본부장, 정치부장, 해당 취재기자 등 5명을 고발할 방침이다.

또한 당시 오 후보 처가가 측량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선 "불법 경작하는 이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 땅 상태를 확인하려던 것"이라며 "통상 대규모 개발을 하는 경우 국가나 SH공사에서 측량을 하기 때문에 만약 개발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오히려 사비를 들여 개별 측량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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