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 박 32%…당선가능성 오 62.1% vs 박 28.2%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0% 이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지난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39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 중 어느 사람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오 후보 55.8%, 박 후보 32.0%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23.8%포인트다.
전 연령대에서 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0대에서도 오 후보 48.7%, 박 후보 44.2%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p) 내 격차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오 후보 62.1%, 박 후보 28.2%였다.
이번 선거가 '정권심판론과 정권안정론'이라는 응답이 32.4%로 가장 많았고 '정책 및 공약' 22.5%, '도덕성' 13.1%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7%, 민주당 27.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잘함'이 31.6%, '잘못함'이 64.1%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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