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00억원 투입…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총력
이재수 시장 “‘춘천 살아요’라고 외칠 수 있는 도시로”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문화생태계, 기업·경제에 도움”
이재수 시장 “‘춘천 살아요’라고 외칠 수 있는 도시로”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문화생태계, 기업·경제에 도움”
강원 춘천시는 전날 시청 남문에서 문화도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수 시장,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황환주 춘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문화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 1월 국가 지정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5년간 국비 100억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재수 시장은 축사에서 "개발, 성장보다 문화를 앞세운 최초의 시장이다. 문화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 위해 문화 앞에 전환이란 단어를 붙였다. '문화도시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고 미래는 밝다'라는 생각의 전환의 의미"라며 "이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싹터온 문화자원들이 넘쳐난다. '춘천 살아요'라고 외칠 수 있는 도시가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도시 지정은 시작이다. 문화는 소비만이 아니다"라며 "문화생태계가 조성되면 기업,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