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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구리시, 삶의질 향상 '시민행복 특별시' 구체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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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구리시, 삶의질 향상 '시민행복 특별시' 구체화 박차
  • 구리/ 김갑진기자
  • 승인 2021.04.1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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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속 추진 우수상권 육성
반려식물 행복나눔 등 노인 복지행정도 순항중
여성행복센터 9월 준공 여성복지 향상에 심혈
e-커머스 물류단지...생산·유통·소비 선순환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소비와 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다가오는 4차 첨단산업에 부합하는 신성장 혁신산업에 매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둔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비전을 담은 아젠다의 뿌리를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한 주요 역점시책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살기좋은 안전도시, 좋은 일자리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꿈과 미래, 함께하는 교육 도시,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의 도시, 모두가 행복한 시민중심의 복지도시 구현에 맞췄다.        

메이커스 페이스 교육참여 [구리시 제공]
메이커스 페이스 교육참여 [구리시 제공]

시는 특히 행복상권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속적인 추진으로 오는 6월까지 전통시장 내 저잣거리조성, 가로환경개선, 상징조형물 설치 등 ‘곱창특화거리’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우수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행복한 노인복지 정책으로는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자 활용 행복콜센터 운영, 공익형 청춘 행복농장 등 7개 사업, 사회서비스 형 동그라미 사업단 등 5개 사업, 반려식물 행복나눔 등 구리시 노인 복지행정도 순항중이다.

또한 현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옆 부지에 55억900만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의 치매 전담 요양시설을 증축한다.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참가 [구리시 제공]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참가 [구리시 제공]

행복한 장애인복지도 심혈을 기울인다. 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지난 2월에 개소해 성인발달장애인 60명, 기초학력 보완, 문화예술, 인문교양, 지역능력향상 등을 운영중이다.

이들과 연계한 발달장애인 힐링농장 체험,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지원, 장애인 가족 긴급 돌봄 서비스도 만전을 기한다.

청소년이 행복환 복지정책으로는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 전국 최초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 설치, 학교 밖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배움터인 구리행복학교 운영이다.

재해우려지역 및 방재시설 현장점검 [구리시 제공]
재해우려지역 및 방재시설 현장점검 [구리시 제공]

여성 정책도 심혈을 기울인다. 여성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행복센터’가 오는 9월에 준공되며 행복구리 그루터기 새일센터 설치·운영,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소통 융합의 공간 ‘다가온’도 설치 예정이다.

생산과 유통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경제체제도 추구한다. 이를 총 집약한 사업이 바로 ‘한강변도시개발조성사업’ 이다. 

도면을 보며 도시를 구상했던 행정은 디지털트윈이라는 기술로 가상에서 설정된다. 환자는 더 이상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원격으로 진료를 받는다. 자동차는 운전면허가 필요없는 딥러닝을 통해 자율주행이 일반화된다. 이것이 뉴노멀 시대, 미래형 도시 ‘스마트시티’다.

푸드테크 산업전 [구리시 제공]
푸드테크 산업전 [구리시 제공]

이를위한 핵심사업이 바로 인프라 구축이다. 도로, 건축물 등 모든 시설과 환경은 디지털과 융합한다. 여기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후위기 선도도시 그린뉴딜 플랫폼에서 안정된 일자리가 있는 휴먼뉴딜이 도시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일환으로 SOC디지털화 분야에서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지로 구리시 사노동 개발제한구역 96만㎡에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과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을 e-커머스 물류단지에 포함함으로써 탄력이 기대된다.

(왼쪽) 부탄 무상교육 현장 방문 · 자전거천국 덴마크 코펜하겐 벤치마킹 [구리시 제공]
(왼쪽) 부탄 무상교육 현장 방문 · 자전거천국 덴마크 코펜하겐 벤치마킹 [구리시 제공]

기존 축산업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적인 식물성 대체육이나, 도심 전철역의 유휴공간에서도 신선한 농작물을 생산하는 스마트팜, 요식업 종사자를 도와주는 서빙로봇 등이 대표적 사례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3년여의 재임 기간을 되돌아보면 보여주기식 치적사업보다는 소소하지만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중심으로 ‘시민행복’에 방점을 두며 시정에 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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