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리을 작품 '지미 팰런쇼' 경복궁 무대서 입어
마이아트옥션 22일부터 온라인경매 진행
BTS 자선 경매서 '다이너마이트' 의상 약 1억8천만원 낙찰
마이아트옥션 22일부터 온라인경매 진행
BTS 자선 경매서 '다이너마이트' 의상 약 1억8천만원 낙찰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이 온라인 경매에 나온다.
BTS는 지난해 9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의 'BTS 주간' 방송에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펼친 무대를 선보였다.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자사 첫 온라인경매에 BTS 지민이 입었던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한복 정장의 경매 시작가는 500만원이다.
BTS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 때 사용한 마이크는 지난해 1월 미국 줄리앙 옥션의 자선경매에서 8만 3200달러(약 97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마이크에는 자필 사인이 적혀 있다.
또한 지난 1월 BTS 자선 경매에 출품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의상은 16만2500달러(약 1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에는 박수근, 천경자, 이응노, 김창열 등의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과 김홍도의 '화조도', 이인문의 '송하인물도' 등 고미술품도 출품되며 29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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