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북도지사 등 상생 협약
내달 건의…내년 6월 결정 전망
내달 건의…내년 6월 결정 전망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하기 위해 관할하는 자치단체들이 힘을 합친다.
30일 도청에서 팔공산 도립공원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승격해 보전 관리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배기철 동구청장,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이 상생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협의체 운영, 환경부 국립공원 지정 절차 공동 대응, 지역 현안 해결에 협력한다.
빠르면 다음 달 시와 도는 국립공원 승격 건의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되면 공원 경계와 계획안에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내년 6월께 국립공원 승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립공원 추진 대상지는 팔공산도립공원 전체 면적 125㎢이다.
국립공원이 되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도 등은 국가 예산 투입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시설과 탐방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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