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5일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분야 관련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정방침인 '앞서가는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해 최근 의령읍 동동리에 위치한 과학영농실증시험포를 방문, 시설운영 상황과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영농실증시험포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소득 작목 발굴과 신규 보급을 위한 시설로서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아열대농업관 1039㎡, ICT미래농업관 907㎡ 등 첨단 유리온실을 설치 중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애플망고, 패션푸르트, 용과 등 농촌진흥청 추천 아열대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며, ICT 미래농업관은 첨단시설을 이용한 중소과형 파프리카, 국산신품종 딸기 등 군이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선채소를 이용해 더욱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 농업의 전초기지인 과학영농실증시험포의 내실 있는 운영과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소득 작물 발굴로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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