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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산동 복지센터 복합청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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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산동 복지센터 복합청사 첫발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5.0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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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 건립...2023년 6월 완공
1층 주민 휴게 공간 '웰컴라운지' 조성...주민자치위가 운영
경기 수원시가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중 철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사업’·‘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LH의 주거복지사업인 ‘행복주택’을 결합한 것이다.

사업비 243억원을 투입 신축 건물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청년인큐베이션센터, 행복주택이 함께 들어선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9150.75㎡,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다. 2~3층 행정복지센터, 4~5층 청년인큐베이션센터, 5층(일부)~12층은 행복주택이다.

1층에는 주민 휴게 공간인 ‘웰컴라운지’를 조성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들러 책을 볼 수 있도록 천장과 벽면에 책장을 설치한다. 행정복지센터·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에는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인큐베이션 지원센터, 세미나룸,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청년들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실습 등을 지원한다.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에는 총 5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청년거점, 행복주택을 수원역 중심상업지역 한 장소에 건립해 도심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청사도 복합 용도로 건축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축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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