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남양주시, 글로벌 인문학 도시 도약
상태바
[기획특집] 남양주시, 글로벌 인문학 도시 도약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1.05.0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취임 2년만에 세계적 인문도시 '공간혁신 도서관' 구현
정약용 도서관·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에 '청악아트라이브러리'까지 끊임없는 공간혁신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에는 공간혁신을 강조한 남양주의 특별한 도서관이 두곳 존재한다. 정약용 도서관과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으로 최근 개관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취임 후 약 2년반 만에 국내를 넘어 세계적 인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공간혁신’을 도서관에 구현했다.

시민에게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특색 있는 도서관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정약용 도서관 1층 로비 [남양주시 제공]
정약용 도서관 1층 로비 [남양주시 제공]

●정약용도서관
바로 경기 북부 최대 규모, 수도권 대표 인문학의 공간인 정약용도서관이다.

정약용 선생의 인문적 실용적 가치관을 도서관 곳곳에 녹여 내고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 등 북유럽 사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실용적 건축 설계에 기반을 둔 감각적 공간 구성, 자연 채광과 개방감 등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면모를 보인다.

정약용 도서관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서실 책상과 열람실이 없다.

대신 개방형 자료실, 공연장, 세미나실, 5개의 컨퍼런스 룸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층과 3층 종합자료실이 연결된 공간에는 테이블과 편안한 소파를 설치해 집처럼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토론을 할 수 있다.

조광한 시장이 정약용도서관 1층 로비에서 언론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시장이 정약용도서관 1층 로비에서 언론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다른 공간 구성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 가구와 인테리어 조명으로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베이커리 카페와 레스토랑, 편의점이 입점운영되고 있어, 시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는 등 기존 도서관과는 사뭇 다른 복합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 전기소모량을 30%나 줄였고, 연간 CO₂ 926톤을 절감(석유 33만 리터 대체효과)하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빗물 재활용이 가능한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로 시의 중요 정책목표인‘환경혁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의 정약용도서관은 단순한 ‘책 저장소’가 아니라 인문,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적 인프라’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남양주시 제공]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남양주시 제공]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서 만날 수 없는 차별화된 뉴미디어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가 공존해 정약용도서관과는 또 다른 ‘공간혁신’을 선보였다.

이 도서관은 시에서 13번째로 개관한 공공도서관으로, 도서관의 개념과 음악 뉴미디어 인재 양성의 공간을 지역특성과 시민 니즈(Needs)에 맞게 융합해 힙합 댄스 공연, 뮤직 페스티벌, 뉴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열리는 어디에도 없는 특별함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토론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쳤고, 특히 조광한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기간 동안 수십여 차례 현장을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1855 ~ 1934)의 위대한 정신을 이곳에 녹여냈다.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남양주의 젊은 원석들이 이석영선생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함이다. 이에 선생을 기리기 위해 1층 로비에 기념 흉상이 설치돼 있다.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4층 뮤직스튜디오 [남양주시 제공]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4층 뮤직스튜디오 [남양주시 제공]

도서관 내부에 들어서면 열람공간과 로비를 통합해 방문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독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계단식 관람석을 바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공간 공간마다 인테리어와 조명, 가구 배치도 세심하게 공을 들여 시민에게 분위기 있는 감성과 편안함, 쾌적함을 제공한다.

다양한 규모의 컨퍼런스룸, 자유롭게 음악과 안무를 연습할 수 있는 댄스 스튜디오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여 개인 미디어 제작이 가능한 크리에이터ㆍ뮤직 스튜디오, 전문공연이 가능한 뮤직아트홀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이에 더해 뉴미디어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음악실습, 3D 디자인 모델링, 이미지 편집 등 양질의 교육ㆍ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의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다양한 자료들도 보유하고 있다. 역사, 철학,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3만5천여 권의 책과 정기간행물, DVD, LP 등 시민들의 지적감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도서관 곳곳을 살펴보면 조광한 시장이 ‘100년 전 신흥무관학교처럼 이 공간이 ‘신흥디지털사관학교’가 돼 석영(石榮)이라는 선생의 이름처럼 청소년을 빛나는 원석, 다이아몬드로 다듬고 미래의 뉴미디어 인재로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청학밸리리조트 현장점검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청학밸리리조트 현장점검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청학아트라이브러리(문화체험관)
시는 하천 불법 정비 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별내면 소재 청학천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할 제2단계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청학아트라이브러리(문화체험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술작가들의 작업실, 예술관련 전문도서관, 휴게시설도 조성하여 지역예술가들이 원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시민들도 예술과 함께 자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된다.

건물 주변에는 예술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전시할 조각공원과 숲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숲속 산책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소규모 야외공연장, 150여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부대시설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