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병원장·정윤철)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입원 환자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환자의 가족 면회가 제한되는 상황이어서 각 병동의 담당 간호사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에서 준비한 사랑과 존경의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렸다.
병원은 슬로건인 ‘이웃 같은 병원, 가족 같은 의료진’을 실천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상의 간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작은 선물이 잠시나마 환자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자분들의 완쾌를 위해 병동의 전 직원들은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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