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산림조합이 산지 주말농장 형태의 ‘산림 텃밭’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산림 텃밭은 농지에만 국한됐던 주말농장을 산으로 옮겨 산림을 재정비하고 도시산림 속 치유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임산물 재배로 수확의 기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장소는 연서면 쌍류리 243번지로 규모는 33㎡(10평), 99.1㎡(30평), 165.2㎡(50평), 330.5㎡(100평) 등 500곳(7.8㏊)이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으로 신청 기간은 1·2차로 나뉘며 1차는 10일까지이며 2차는 오는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은 선착순·입금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수량 만료 시 접수는 마감된다.

1차 텃밭은 이달 중 개장예정이며 분양 물량의 50%는 내달 중 분양하고 잔여 물량은 내달 분양 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시산림조합으로 현장 방문 또는 팩스신청으로 가능하며 기타문의 사항은 시 누리집과 세종시산림조합 기술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림텃밭이 선착순으로 분양되는 만큼 관심있는 세종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산지에서의 임산물 재배 체험과 산림 치유 및 힐링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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