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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농협 '다목적 자동화 육묘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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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농협 '다목적 자동화 육묘장' 호평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5.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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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조합장 "조합원·지역농가 실질적 소득향상 기대"
자동화 육묘장의 내부 · 왼쪽부터 김지현 조합장, 조합원, 최창일 농협 상임이사
자동화 육묘장의 내부 · 왼쪽부터 김지현 조합장, 조합원, 최창일 농협 상임이사

경기 여주 가남농협은 지난 3월말 개장한 다목적 자동화 육묘장에서 올해 생산한 3만5000여판의 육묘를 조합원 및 관내 농업인에게 제공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육묘장에서는 벼 육묘 생산과 출하를 진행하면서 참깨, 들개, 대파, 양파, 옥수수 등 다양한 품종의 육묘를 시범적으로 병행해 이에 대한 기대도 크다.

참깨, 들깨, 옥수수, 대파 등 타 작물 시범 육묘 현장.
참깨, 들깨, 옥수수, 대파 등 타 작물 시범 육묘 현장.

김지현 조합장은 "기존 육묘장이 1년에 1회만 하던 것을 보완해 연중 운영하기 위해 천정을 2중창으로 설계해 보온, 환기, 자동물주기 등 세심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조합원 A씨는 "매년 힘들고 번거러웠는데 올해부터는 농협에서 육묘장을 개장해 편리하고 가격도 20~30%정도 저렴하다"고 전했다.

벼 육묘판을 구매하러온 농가의 트럭에 싣는모습.
벼 육묘판을 구매하러온 농가의 트럭에 싣는모습.

한편 이 육묘장은 김 조합장의 강력한 추진으로 총 31억3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남읍 건장리 일대 부지면적 14702㎡, 육묘장 2688㎡, 경화장 8512㎡ 규모로 각종 채소 육묘까지 병행하는 다목적 육묘장으로 기능을 극대화시켜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튼튼한 각종묘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예상되면서 조합원과 지역농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육묘장에서 벼 육묘판을 걷는 모습.
육묘장에서 벼 육묘판을 걷는 모습.

김 조합장은 “육묘장 개장도 중요하지만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모를 공급하는것도 과제”라며 "농협의 전략적 지원과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육묘장 일손돕기 등으로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급해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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