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부족한 노동력 확보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긴급인력 파견근로사업 등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10일 군은 이와 같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국내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는 미얀마인과 방문동거, 동반, 방문취업, 비전문취업 비자를 가지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단됐던 베트남 항공편이 정상화할 경우 결혼이민자 베트남거주 친척 초청 및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사업 재기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확철에 보다 많은 근로자를 확보해 농작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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