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창원시 '수소전기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상태바
창원시 '수소전기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5.1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전기차 부품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선정 국비 100억 확보
경남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수소전기차 부품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수소전기차 부품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수소전기차 부품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내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업체들이 수소차 관련 부품업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업체들이 개발한 각종 수소차 부품의 내구성 시험환경 및 검증기준을 정립해 내구성이 뛰어난 수소차 부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응모했다. 이에따라 이달부터 2024년까지 사업이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 위치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에서 추진되며 수소연료전지, 수소저장시스템 시험센터 1개동을 구축해 부품 내구성 확보기술관련 장비 32종 구축 및 R&D기획, 내구시험 표준개발 및 부품시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수소차와 연료전지 내구시험 공동연구를 위해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수소 관련기업 5개사 이상이 입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을 비롯한 경남 수소산업 부품기업체 134개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부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소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나 역량있는 수소전기차 관련 기업이 창원으로 유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성 시 전략산업과장은 “수소전기차 부품산업은 관내 중소기업 비중이 높고 순수전기차 대비 고부가가치의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어 기업의 매출확대와 신규고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