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승조 충남도지사, 광역단체장 첫 대선출마 선언
상태바
양승조 충남도지사, 광역단체장 첫 대선출마 선언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5.12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독식 해제 지방분권 대통령 표방
충청대망론 놓고 윤석열과 샅바싸움 주목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오전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ㆍ기초단체장과 현역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세종시는 양 지사가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22일간 단식투쟁을 했던 정치적 인연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양 지사는 이날 지금 대한민국은 양극화·저출산·고령화의 3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수도권 독식구조를 해체하고 상생과 균형의 원칙을 바로세우는 지방분권 대통령으로 3대 위기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여러분의 대통령,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대통령으로서 나의 행복이 모여 우리의 행복이 되고, 그래서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치권에서는 광역단체장의 첫 대선출마 선언으로 대선시계가 빨라졌다며 충청대망론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최근 도의원·기초의원·지역 교수와 기업인 등 양 지사의 출마를 촉구하는 선언이 계속돼 왔다는 점에서 충청대망론을 둘러싼 윤석열 전 총장과의 샅바싸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양 지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4선 국회의원·민주당 사무총장·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한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