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천구, 동마다 훈훈한 이웃의 정 나눠
상태바
양천구, 동마다 훈훈한 이웃의 정 나눠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5.13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제공]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동마다 이웃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소식이 넘친다.

목4동 선한이웃교회(목사 김종호)가 최근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30세트를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학용품 세트는 알림장과 받아쓰기용 노트 6권, 연필 지우개 및 볼펜으로 이루어진 문구세트, 색연필, 메모용 스프링 노트 등으로 채워졌다.

이에 ​목4동 주민센터에서는 기부 받은 학용품 세트를 초등 저학년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 다가구 가정에 5월 내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독거 노인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건강선물꾸러미를 제공했다.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손 세정제 등 방역 용품을 포함해 영양제와 안마기가 함께 들어있는 건강 선물 꾸러미를 마련하고 여러 가지 사연으로 가족들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홀몸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방문간호사와 함께 방문해 안부도 확인하고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나비남(50대 독거남) 50명에게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지원했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고독감을 느낄수 있는 주민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신정4동에서는 더욱 가슴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신정4동 주민 임영자 씨가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손수 제작한 수세미를 70개 기탁한 것.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뜨개질로 수세미를 만들어 주민센터로 가져왔다고 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