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선장 가는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3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장항을 꿈꾸다 등 조형물 2점과 아버지의 자리 등 입체벽화 7점, 도선장 갤러리와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마을 이정표 만들기 등의 작품을 장항읍 도선장 공원 일원에 설치했다.

특히 도선장 갤러리는 낡은 목재 울타리를 철거하고 아연각관과 스텐레이스 강판을 사용해 미술 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해 도선장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러 작가의 노력이 베어있는 작품에 QR 코드를 제작, 공공미술 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연동시켜 온라인에서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공유하기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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