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2주째 소폭 상승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째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7원 오른 ℓ당 1537.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2.2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10.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6.3원 낮았다.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544.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1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ℓ당 1334.5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66.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5.4달러로 지난주와 같았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