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정선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강원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인 ‘와와페이’의 우체국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군은 기존 NH카드사와 운영 중인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정선우체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7일부터 우체국에서도 ‘와와페이’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시대에 부응 및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한 온라인 발급과 NH농협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발급만 가능했으나 이제 우체국에서도 오프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우체국에서 발급한 ‘와와페이’는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므로 카드사 별 체크카드 혜택에 따라 상품권 구매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고, 정선아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 상품권 운영 활성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체국은 와와페이 체크카드 출시를 맞아 신규 가입 고객 이벤트 및 우체국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군과 협조해 카드형 상품권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병민 경제과장은 “지역 상품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다양한 이벤트, 혜택 등을 마련해 카드형 상품권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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