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기초 및 기둥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4일부터 재개방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5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둘레길의 기둥 25개소를 보강하는 한편, 고파랑으로 인한 기초 파손에 대비하는 기초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하조대 둘레길 재개방과 관련하여 육군 제1607부대에 출입통제 협조요청과 더불어 관광객들의 안전과 둘레길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의 기타 시설로는 군부대 경계 작전을 위한 투광등 10개와 해안복합감시체계 CCTV 1개 등이 설치돼 있다.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은 바다와 인접한 데크로드로 바다를 품은 하조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으며 하조대와 함께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써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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