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매사업 실시
전남 영암군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토산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도 수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7일 군은 2018년부터 군비로 시작된 외래어종 퇴치사업에 대해 꾸준히 예산을 증액하고 도비 지원도 받으며 사업을 확장, 올해는 1억10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1차 12.5톤에 이어 지난 14일 2차로 3.25톤 수매를 완료했으며, 향후 예산 소진시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외래어종은 베스, 블루길이다. 관내 내수면어업 허가자에게 보상단가를 kg당 4000원으로 해 실시하며, 수매된 외래어종을 비료 또는 사료로 희망하는 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방정채 군 산림해양과장은 “외래어종 퇴치사업으로 생태계 파괴 외래어종의 개체수도 줄이고, 코로나19로 힘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어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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