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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15명 발생…가족간 전파로 8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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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15명 발생…가족간 전파로 8명 감염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5.17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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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7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사진은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에서 17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사진은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에서 17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총 15명 (제주 872∼886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2가구에서 가족간의 감염으로 8명이 감염됐다.

가족간 감염 8명외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다.

도는 이들 3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 172명 중 73.3% 126명이 제주지역 확진자로 인한 감염, 35.5% 61명은 대학 운동부 관련이다.

도는 제주시 내 한 대학 운동부 선수들을 비롯해 다른 시도를 왕래한 이후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PC방,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또 다른 접촉이 이어지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지난 15∼16일 총 1069건의 방역 위반 집중 점검을 시행해 4건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8건의 행정지도 사항을 적발했다.

과태료 등 행정처분 사항을 보면 PC방·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영업시간 미준수 4건이다.

행정지도 사항은 식당·카페 등 거리두기 미준수 3건, 이·미용업 이용자 마스크 미착용 1건, 농어촌민박 출입자명부 작성 미흡 2건, 체온계 미비치 1건, 손소독제 미비치 1건 등이다.

도는 23일까지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도 없이 단속하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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