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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길 속초시의회 특별위원장,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 고성군 이전 입장발표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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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길 속초시의회 특별위원장,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 고성군 이전 입장발표 강력 규탄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1.05.1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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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전경.
속초시의회 전경.

강원 속초시의회 동서고속화철도 특별위원장인 김명길 위원장은 17일 동서고속화철도의 종착역을 고성군으로 옮기겠다는 함명준 고성군수의 입장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김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동서고속화철도는 속초시의 30년 숙원사업으로 속초시민의 노력으로 이뤄 낸 결과로서 철도 노선과 속초역 예정지는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의 협의로 정해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속초역 예정지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은 속초시 내부의 문제이며 속초시는 경관 교량 대체 건의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북부선으로 인한 환경변화 역시 물류거점 지역으로서 속초시가 타당함을 인정받아 확정된 사안이며 노선과 역사의 위치 이전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함명준 고성군수는 속초시에 한마디 상의없이 일방적 주장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해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근 지자체장의 역사이전 발언 행위는 속초시민을 우롱하고 양 지자체의 화합을 해치는 기만적 행위로 속초시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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