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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수 소미산 불법훼손 공익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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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수 소미산 불법훼손 공익감사 청구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5.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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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돌산 소미산 불법훼손 논란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가 여수시의 특혜 행정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랜드는 여수시 돌산 소미산에 동백나무숲 조성을 이유로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작업로를 개설하면서 허가된 너비 3m를 초과해 최대 너비 11m까지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여수시는 여전히 변명과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사업자 편들기를 하고 있다는 인상마저 주고 있다”며 여수시의 특혜행정 의혹을 제기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지금이라도 난개발에 경종을 울리고 산림경영계획 이낙와 공유수면점사용 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물론 훼손된 자연환경을 최대한 원상에 가깝도록 복원하도록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감사원이 신속하고 전면적인 감사를 실사해 여수시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대회의는 여수시민협, 여수YMCA, 여수YWCA,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전교조여수시지부 등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됐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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