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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43] 남양주 청학계곡 고품격 힐링공간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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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43] 남양주 청학계곡 고품격 힐링공간 '대변신'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1.06.0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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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의 가치를 공간혁신으로 실현
2단계 청학밸리 리조트 조성 추진
수도권 사계절 쉼터로 각광 기대
2020년 7월 청학비치 개장 모습. [남양주시 제공]
2020년 7월 청학비치 개장 모습. [남양주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43]
남양주 청학계곡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공정의 가치를 내세워 계곡과 하천의 변신에 온힘을 기울인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 시장은 현재까지 계곡의 불법시설물 업소 91개소, 불법시설물 1114여개를 정비하고 폐기물 6485톤을 처리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반세기만에 계곡과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 줬고 시민들은 마음 편히 계곡에 발 담그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원화 사업으로 소위 말하는 백숙 식당이나 자릿세 없는 계곡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는 곧 전국 지자체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정도로 큰 화제거리였다. 지금껏 어느 누구도 해내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단장한 청학비치. [남양주시 제공]
청학비치. [남양주시 제공]

지난해 여름 남양주의 별내면 수락산 계곡 ‘청학천’은 가족 나들이로 방문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청학천은 자연그대로의 청청계곡에 더해 약 400㎡의 모래사장과 그늘 휴식 공간, 데크 숲길 등을 갖춘 ‘청학비치’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당시 개장 50일 만에 1만5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공정하게 배분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청학천 2단계 공원화 ‘청학밸리 리조트 조성사업’과 ‘팔현밸리 리조트 조성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청학천을 한 층 더 진화시키는 제2단계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어디에도 없는 자연친화 시민 힐링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양주 청학밸리 리조트 현장 점검에 나선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청학밸리 리조트 현장 점검에 나선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이를 위해 조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평일주말 가릴 것 없이 수시로 현장을 살폈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임시 화장실 5개소로 확충, 올바른 배달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배달존 설치, 꽃화분 설치와 담쟁이덩굴 식재, 낡은 교량 철거 및 교량 신설 등을 완료했다. 향후에는 모래사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방문객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분리수거를 위해 ‘삼색존’설치, 하천 관리 근무자 교육 실시 등 개장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집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로컬택트’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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