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167] 박성수 송파구청장 "구민 행복·송파만의 가치 제고에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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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67] 박성수 송파구청장 "구민 행복·송파만의 가치 제고에 진력"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0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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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 체계 확충·주거·문화환경 개선
송파쌤 강화...미래교육센터 15개관까지 확대
잠실MICE단지 개발 등 맞춤형 복지도시 건설

송파둘레길...관광자원화·지역경제 선순환
한예종 유치...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부각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67]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구민의 행복과 송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진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고 싶다”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된 거여·마천지역의 도로·교통 체계를 확충하고 주거와 문화 환경을 개선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특히 송파구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래교육센터를 15개관까지 확대하고 송파쌤 교육포털 사이트를 활용해 학습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 악기도서관, 음악창작소를 이달 중 개관하고 인물도서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잠실MICE단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의 단계별 목표 완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돌봄 SOS센터 확대 등을 통한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 건설에 매진할 예정이다.

벚꽃이 보이는 라디오 출연. [송파구 제공]
벚꽃이 보이는 라디오 출연. [송파구 제공]

● 민선 7기 3년차 대표적인 성과는
임기 시작과 함께 ‘송파 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이 확정됐는데 앞으로 가락동에 있는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전파·사이버 분야 산업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잠실동 일대에는 ‘잠실 MICE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민간투자사업자 선정 절차 중으로 구는 지난달 9일에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했고 송파만의 특색있는 마이스지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이2동 노후공공청사를 17층 규모의 청년허브빌딩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2월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3년 완공예정으로 앞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분야의 스타트업 등 청년 창업가를 집중 육성해 체육·문화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역발전 거점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성동구치소가 문정법조타운으로 이전(2017년 6월) 한 지 올해로 벌써 4년째이다. 그동안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대한 개발이 지지부진해서 주민분들의 고충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3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옛 성동구치소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 졌다. 앞으로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를 포함한 오금지구 중심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통해 오금역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위례신사선이 내달 사업자 선정 후 내년 착공될 예정이고 위례선 트램은 현재 업체 선정 중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파둘레길 산책로 조성공사 탄천구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 [송파구 제공]
송파둘레길 산책로 조성공사 탄천구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 [송파구 제공]

● ‘송파둘레길’ 사업만의 특징은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를 모토로 지역 명소 곳곳을 촘촘히 연결하고 이를 통해 송파 전역의 관광 자원화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지난 50년 간 다닐 수 없었던 탄천 구간이 내달 말이면 완공돼 온전한 ‘순환형 둘레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탄천은 도심 속 철새도래지다. 송파구민과 서울시민 모두의 자연생태 학습장이고 앞으로 계속 가꾸고 보호해야 할 공간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접근 자체가 힘들어 소극적 관리에 그쳤지만 지금은 관리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 중이다.

또 구에는 주민 분들이 주축이 된 ‘송파둘레길 운영협의회’가 있고 각 동별로 ‘둘레길 가꾸미’라는 조직도 활동 중이다. 이러한 주민협의회와 송파구가 협력해 앞으로 탄천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오금동 물놀이장에서 '시민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붓칠. [송파구 제공]
오금동 물놀이장에서 '시민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붓칠. [송파구 제공]

●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힘쓰고 있는데
송파는 한예종의 6개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시 내 유일한 후보지다.

또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다. 지하철 5개 노선과 3개의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아울러 유치 예정지인 방이동 일대에 한예종이 들어서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개발압력에 대응하는 최적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체 부지 46만 평방미터 중 12만 평방미터에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고 잔여 부지는 생태공원으로 가꾸려고 한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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