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감독, 췌장암 투병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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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감독, 췌장암 투병끝 별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6.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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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4일 부산에서 열린 한일 월드컵 D조 폴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득점한 유 전 감독의 모습. [연합뉴스]
2002년 6월 4일 부산에서 열린 한일 월드컵 D조 폴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득점한 유 전 감독의 모습. [연합뉴스]

2002년 한일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숨졌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유 전 감독은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인천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내는 등 열정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투병에 전념해왔다.

2020년 7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찾아 관전 중인 유 전 감독의 모습. [연합뉴스]
2020년 7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찾아 관전 중인 유 전 감독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건강을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투병 1년 8개월여 만에 병세가 악화돼 결국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50세.

유 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로 울산 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거치며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후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다.

청소년 대표, 올림픽 대표, 국가대표 등 다양한 연령층의 대표팀을 두루 지내며 지도자로서도 맹활약을 펼쳐왔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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