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진주시, 활기 넘치는 도시 만들기 행정력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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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활기 넘치는 도시 만들기 행정력 '올인'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6.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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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진주IC·진주역 야간 경관조명 설치
올해 LED 등기구 3000등 교체 16억 투입

옛 영남백화점,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재단장
198억 투입 내년 5월 착공 2023년 준공 목표

도내 최초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추진
고령자·청년·아동 복지 한 번에 해소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예정부지 현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  [진주시 제공]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예정부지 현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활기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야간 경관조명 사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 도내 최초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심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평거 벚꽃길 야간조명. [진주시 제공]
평거 벚꽃길 야간조명. [진주시 제공]

● 밤이 더 아름다운 빛의도시 진주
시는 평거 벚꽃길과 희망교를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데 이어 시의 관문인 진주IC와 서진주IC, 진주역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을 찾는 손님들을 환하게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만개한 벚꽃을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뒤벼리에는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한 RGB 투광등을 설치해 은은하고 편안한 느낌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경관 설치가 완료되면 시의 대표적 자연경관인 뒤벼리의 아름다움이 남강과 어우러져 진주의 야경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진양교의 노후된 경관시설을 개선코자 LED 라인조명 및 투광등을 설치한다.

진양교 야간조명. [진주시 제공]
진양교 야간조명. [진주시 제공]

시설 노후에 따른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개선작업을 시행하게 되며 교량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하부 통로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진주 관문지역(진주IC, 서진주IC, 진주역)에는 투광등과 LED 채널 사인을 설치한다. 시는 주변과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빛 연출과 주행환경 개선을 통해 진주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밤이 더 아름다운 빛의 도시 진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 40억원의 예산으로 LED 금융 연계 사업을 추진해 LED, 등기구 5321등을 교체했다. 올해에도 사업비 16억원으로 LED 등기구 3000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다목적아동복지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다목적아동복지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 진주 옛 영남백화점 ‘흉물’서 ‘명물’로 환골탈태
옛 영남백화점은 원도심인 인사동에 위치해 1991년 건축물 준공 이후 진주시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했다.

하지만 1992년 경영실패로 폐업된 후 현재까지 29년간 방치돼 도심 속 흉물로 자리 잡고 있었으며 2019년 1월에는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물로 전락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근본적인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또 지난 2019년 1월 화재 사건 당시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는 등 옛 영남백화점의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에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투자심사·공유재산심의 등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4월 국토부의 특별 공모에 사업대상지로 최종(전국 3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98억 원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 연 면적 5,960㎡의 규모로 지하는 120면 정도의 공영 주차장, 지상은 아동·복지시설로 조성한다.

올해는 부지와 기존 건축물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 및 보상, 건축설계를 시행하고 11월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5월 공사에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원 시설도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도내 최초 진주형 복지주택 건립
시는 도내 최초로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고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거시설, 저층부에는 사회복지시설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사업이다.

시의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진주만의 특화된 신개념 공공임대 주택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 조감도. [진주시 제공]
고령자 복지주택 조감도. [진주시 제공]

기존 고령자 복지주택에 스타트업 창업자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청년 임대주택과 지역의 보육수요 해소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공공임대 주택사업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그동안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준비, 관련 부서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러한 결과 전국 12개 사업선정자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국토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부지 조성하고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LH는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체계로 건립된다.

내년까지 196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140호와 복지시설 2,00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지난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부지 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 3월에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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