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송 2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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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2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된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6.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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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2복선’의 천안아산 정차역이 설치된다.
‘평택∼오송 2복선’의 천안아산 정차역이 설치된다. [충남도 제공]

‘평택∼오송 2복선’의 천안아산 정차역이 설치된다.

충남도는 최근 정부가 평택과 오송을 잇는 2복선화 건설사업 기본계획 총사업비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최종안에 따르면 천안아산역 하부에 구난역을 설치하되, 장래 여객수요 증가에 대비해 부본선로, 비상계단, 환기시설, 승강기 등 역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필수 요소를 우선 반영했다.

총사업비는 당초 2조 9895억 원에서 구난역 2개소를 추가한 3조 1816억 원으로 1921억 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향후 천안아산역 지상부의 선로 용량이 부족해질 경우 매표시설, 통신 및 신호 시설, 냉난방 시설 등의 역무 기능을 설치해 지하 구난역을 여객 취급이 가능한 정차역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46㎞)’은 경부고속선(KTX)과 수서고속선(SRT)의 합류로 해당 구간 선로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나 지난 2019년 예타 면제 대상에 오른 이후 천안아산역 정차 계획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예타 면제 사업의 지역균형발전 취지에도 어긋난다는 목소리와 함께 전 구간을 정차역 없이 지하화해 밀폐공간으로 만든다면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도 대두했다.

도는 자체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고속철도 방재설계기준 15㎞ 이상 터널에 구난승강장을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을 근거로 구난역·구난승강장의 필요성을 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설명하고 설득하는데 주력했다.

도 관계자는 이어 “천안아산역 지상역사 포화 시 지하 구난시설에 매표소 등 역무시설 건설만으로 일반 역사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며 “향후 서해 KTX와 더불어 도의 핵심 철도교통망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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