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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희생으로 이뤄낸 민주주의, 경제적 기본권 확대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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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희생으로 이뤄낸 민주주의, 경제적 기본권 확대위해 최선"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6.1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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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수많은 풀잎들의 희생으로 이뤄낸 민주주의, 그 토대 위에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월의 어머니, 6월의 아버지'라는 글을 올려 "6월은 저절로 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정호승 시인의 '부치지 않은 편지'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죽임을 당한 대학생 박종철 열사에게 바쳐진 시"라며 "김세진, 이재호, 박종철, 박선영, 표정두,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너무 많은 희생이 있었고 그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한 수많은 풀잎들의 몸부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전태일 열사 모친 이소선 여사, 박종철 부친 박정기 선생 등을 언급하며 "인권이 침해당하고 약자가 핍박받는 곳에는 늘 유가협과 민가협의 어머님, 아버님들이 계셨다. 우리의 민주주의와 인권은 그 분들께 큰 빚을 지고 있다. 그 분들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그렇게 단단하게 모일 수도, 승리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귀했던 삶과 죽음을 등대 삼아, 저도 길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87년 6월, 수많은 풀잎들의 희생으로 이뤄낸 민주주의, 그 토대 위에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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