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역내 조선업 지원에 나섰다.
12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에 15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소재하는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추천한 협력업체다.
이번 특별출연은 지난달 17일 도·대우조선해양·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한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 지원협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BNK경남은행을 포함해 도, 대우조선해양의 출연 금액은 모두 50억원 규모다.
경남신보는 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그 5배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최철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