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호남 8개 시·도지사 지역 균형발전 힘 모은다
상태바
영호남 8개 시·도지사 지역 균형발전 힘 모은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6.14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
권역별 메가시티·광역교통망 확충 등
10대 분야 협력강화 '공동성명' 채택
"수도권 과밀화 해결 중앙 반영 총력"
사진 왼쪽부터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장수완 울산 부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경북도 제공]
사진 왼쪽부터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장수완 울산 부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경북도 제공]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권역별 메가시티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고리로 균형발전 강화 등 10대 분야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부산·대구·광주·울산시, 전북·전남·경북·경남도 단체장들은 14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를 개최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는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1998년 구성됐다.

8개 시·도지사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탄소중립 법제화 및 공통사업 국비 지원, 국세·지방세 구조 개선, 수소 산업 규제 해소, 악취방지법 개정, 관광 개발사업 국가계획 반영, 지방소멸 위기 지역지원 특별법 제정, 역사문화권 정비 재원 신설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균형발전 SOC 사업으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울산∼양산 광역철도, 서해안 철도 등 광역철도 8개 노선 건설과 전주∼대구 고속도로,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등 광역도로망 3개 노선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로 추진하는 메가시티 구상이 국가균형발전 과제로 진행되도록 공동대응하고 가칭 ‘초광역 협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8개 시·도 청년대표들은 지방분권, 인구소멸 대응, 수도권 과밀화 해소 등 3대 분야 정책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시·도지사에게 전달했다.

협력 회의 의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중앙정책에 반영되도록 공동대응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