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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일상 복귀위해 철저한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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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일상 복귀위해 철저한 방역 총력”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1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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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회 제1차 정례회 개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고기판 의장 [영등포구의회 제공]
고기판 의장 [영등포구의회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이 14일 열린 제231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진행 중인 만큼, 철저한 방역에 있어 의회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고 의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신길역에 위치한 노후화 된 반공순국용사 위령탑 이전에 힘써주길 바라며, 보훈회관 건립에도 많은 노력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5월 31일 울릉군의회와 상생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은 일본의 도쿄올림픽지도 독도 표기를 강하게 규탄하며, 관내로 확장 이전을 추진 중인 독도체험관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업무보고,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와 구정질문이 계획돼 있다”며 “업무보고 시, 구정전반에 대한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파악해 당초 승인된 예산과는 거리가 먼 근시안적이고 즉흥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그 적정성을 잘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결산은 다음년도 예산편성에 소중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의회에서 승인한 대로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세밀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희망이 되면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이 적재적소에 명확히 편성됐는지 꼼꼼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구정질문은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구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코로나19의 봉쇄로부터 조금씩 벗어나면서 초․중․고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를 준비하고 있는데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여름철 학교 급식에 대한 식중독 등의 예방에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고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경로당, 복지관, 체육시설 등의 개방과 각 동직능단체 월례회의 격월제 실시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권영식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미자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길자, 유승용, 윤준용, 이규선, 정선희, 차인영, 최봉희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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