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경북 경주·경산·구미·상주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도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에 이들 4개 지역이 선정돼 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는 30억원을 투입돼 내년 하반기까지 수소충전소를 완공한다.
도내에는 현재 성주휴게소(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수소충전소가 유일하다.
현재 도내 등록된 수소차는 20여대로 올해 100대 등 지속해서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으로 1대당 3250만원을 지원하며 사용 연한이 지난 내연기관 관용차를 수소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조광래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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