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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99] 철원 제6사단 부사관들, 민가 화재진압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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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99] 철원 제6사단 부사관들, 민가 화재진압 귀감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06.1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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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대 장동훈 인사담당관·강로영 군기강담당관
화재상황 모르고 있던 노부부에 큰 도움
사진 왼쪽부터 장동훈 인사담당관, 강로영 군기강담당관 [6사단 공병대 제공]
사진 왼쪽부터 장동훈 인사담당관, 강로영 군기강담당관 [6사단 공병대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199]
철원 제6사단 공병대 장동훈 인사담당관·강로영 군기강담당관

강원 철원군을 사수하는 제6사단 소속 부사관들이 노부부의 집에 화재가 난 것을 최초로 목격하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6사단 공병대 소속 부사관 장동훈 인사담당관과 강로영 군기강담당관이다.

이들은 최근 공무수행을 위해 철원읍 화지5리를 지나던 중 큰길 옆의 슈퍼 앞에서 집기류에 불이 붙어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바로 차내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슈퍼 안에는 집주인 노부부가 있었으며 화재 상황을 모르고 있었기에 자칫 큰 화재로 번져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해당 부사관들의 침착한 초기진압으로 다행히 슈퍼 전면 일부만 소실되는 피해에 그쳤다.

장동훈 부사관은 “화재 당시 천장에 있는 블라인드까지 불이 닿아서 순식간에 큰 불로 확산돼 큰 패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 이였기에 현장을 본 누구라도 도움을 줬을 것”이라며 “군인으로써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책임을 작게나마 실천해 스스로 보람을 얻는 기회가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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