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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 학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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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 학술대회 연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6.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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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무형문화 계승발전·가치 재조명
강원 정선문화원이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선문화원 제공]
강원 정선문화원이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선문화원 제공]

강원 정선문화원이 16일 정선농협 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정선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에 대한 전통 무형문화 계승발전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놀이 학술대회는 강릉 원주대 장정룡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원대학교 최장순 교수의 정선지역의 전통 건축의례 및 민속신앙, 고은채 콘텐츠 글찬마루 대표의 전통 민속 건축기술을 소재로 한 민속공연 시나리오 제작 과정,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의 정선 토방집짓기놀이가 가지는 마당놀이로서의 성격과 문제점, 정선문화원 최원희 사무국장의 정선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의 고증 및 의의에 대해 각각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박임용 군향토사연구소장, 전주룡 남평리 민속놀이전승보전장, 윤종국 남평1리 이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정선 사람들은 과거 산간오지에 땅을 일구며 고단한 삶을 살아왔지만 한편으론 이를 극복하고 승화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정선 남평리는 정선에서는 드문 넓고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며 화목하고 평화로운 마을을 유지해와 다양한 민속놀이가 전해져 온다.

한편 정선문화원은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에 대한 학술대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옛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지혜를 함께 공유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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